25일 저녁 7시30분 한라아트홀 대극장
말로와 전제덕이 함께하는 ‘재즈, 봄의 유혹’이 25일 저녁 7시30분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11 KBS제주 시청자대음악회Ⅰ인 이번 음악회는 KBS제주방송총국과 제주도 주최로 마련된 것.
이 음악회에서는 ‘오버 더 탑’‘데블 메이 케어’‘스트리트 라이프’‘신라의 달밤’‘너에게로 간다’‘바람’‘서울 야곡’‘광화문연가’‘빨간 구두 아가씨’ 등이 연주된다.
하모니카 마스터 전제덕씨는 하모니카 하나로 일약 한국 대중음악계에 스타로 떠오른 입지전적 연주자다. 그는 그동안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주를 통해 하모니카는 단순한 소품악기라는 통념을 깼다.
재즈, 퓨전, 라틴, 소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하모니카 공연은 감동으로 시작해 탄성으로 끝나는 최고의 공연으로 정평이 나있다.
스캣의 여왕 말로는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춘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는 특히 객석을 압도하는 화려한 스캣(의미없는 음절을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노래뿐 아니라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혼자 해내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이번 공연은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저녁 7시20분 이후에는 입장할 수 없다.(중학생 이상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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