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행범 체포...총책 수사 중
제주지방경찰청 1319팀은 21일 신제주에서 성매매 알선 전단지를 배포하던 문 모씨(27), 이 모씨(24), 양 모씨(20) 등 3명을 성매매 알선행위 등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가.모텔 밀집 지역에 주차된 차량에 반라의 여성 사진과 ‘24시 출장 마사지’, ‘섹시녀 항상 대기’ 등 성매매 암시 문구가 게재된 명암 크기 전단지(청소년 유해 매체물) 수 백매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제주 유흥가 일대에 성매매 전단지가 다시 살포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이날 배포 예상지역에서 잠복 근무하던 중 차량에 전단지를 꽂던 이들 3명을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전단지 700매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고용한 성매매 알선 전단지 배포 총책을 추적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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