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농협장 선거 '러시'
새해 농협장 선거 '러시'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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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귀농협 등 4곳 선거 치러야

내년 한해는 농협 조합장 선거로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2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내년에 조합장 임기만료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농협은 하귀.표선.제주시.효돈농협 등 모두 4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장 먼저 선거를 치러야 하는 곳은 조합장 임기가 3월6일 종료되는 하귀농협. 신임 조합장 선거를 임기개시일 15일 이전에 실시해야 하는 점에 비춰 하귀농협 선거는 2월 중순경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조합선거관리위위회가 구성되는 1월말을 전후해 선거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한 달 간격으로 표선농협 조합장 선거가 대기하고 있다. 4월20일 임기만료인 표선농협 조합장 선거는 4월초로 예상된다.
또 8월말에는 제주시농협(임기만료 9월10일), 11월초에는 효돈농협(임기만료 11월16일)의 조합장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한편 최근 국회를 통과한 개정 농협법의 적용은 제주시.효돈 등 2개 농협장 선거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농협법은 내년초 공포돼 6개월 후부터 효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효돈농협의 신임 조합장 연임은 2회로 제한되고 선거관리업무도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위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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