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내달 18일까지 판매
농협은 다음달 18일까지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입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감귤, 떫은감 5개 품목이며 과수원이 속한 주소지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대상 작물별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과수원별 보험가입 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보상 대상은 주계약기준 태풍(강풍), 우박을 보상하며 봄동상해, 가을동상해, 집중호우, 태풍(강풍).집중호우에 의한 나무보상은 특약을 추가로 가입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는 ▶ 자기부담비율의 종류가 20%형, 30%형 2종에서 15%형이 신설됐고, 15%형 가입은 최근 3년간 연속 보험에 가입했으나, 3년간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없는 과수원이면 가능하고 ▶ 떫은감의 경우, 봄동상해 특약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 나무보상 특약의 경우 고사된 나무가 11주 이상일 경우 10주 초과 주 수당 보상금액을 상향 조정(5만원 → 10만원)했다.
제주농협은 지난해의 경우 콩 1341건, 감귤 627건 등 2070건(보험료 7억원)이 보험에 가입됐으며 사고 보상금으로는 915건에 22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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