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올레'와 '사려니숲길' 트레킹 등 녹색관광상품과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이 일본 관광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18일 도내 일본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오카야마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제주의 녹색관광 상품인 '제주올레'와 또 다른 녹색관광 상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사려니숲길' 트레킹을 소개하는 영상물과 홍보물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전달하며, 이들 관광상품의 우수성과 매력을 일본 현지에 적극적으로 홍보, 일본관광객의 모객을 요청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관광객 모객광고에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동북아에서는 유일하게 도전하고 있음을 홍보하는 내용을 포함시켜 줄 것도 요청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또 한국관광공사 동경지사와 대한항공 동경지사를 방문, 제주입도시장 현지 동향과 사려니숲길과 올해 개설되는 한라산 둘레길 환상의 숲길에 대한 상품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의 녹색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병행,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