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휴양림은 이용객들의 휴양생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이용객들이 휴양림에 식생하는 여러 가지 수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숲이 주는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숲 해설가의 안내로 휴양림을 탐방하며 나무, 풀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특히 유치원 원생 등 어린이의 자연생태에 대한 교육의 기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절물휴양림 측은 이용객이 매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숲 해설을 원하는 관람객이 많아 이번에 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절물휴양림 이용객은 지난해 처음으로 60만명을 넘어섰다.
절물휴양림 관계자는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오감으로 숲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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