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급식 지원 사업을 '급식이 필요한 아동'개념으로 확대키로 하고 이를 위한 사업비 6억9960만원을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키로 했다.
이에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465명에서 4684명으로 10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급식지원 방법도 종전 식품권 지원 방식에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모범음식점 등 급식장소확대 발굴과 자원 봉사자 등을 활용한 도시락 배달사업으로 바꾸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급식인원 확대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점과 함께 식품권을 이용할 경우 아동들이 창피해 한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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