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제주도 홍보대사 되다
금난새 제주도 홍보대사 되다
  • 고안석
  • 승인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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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참여 유도 등 긍정적 효과 기대

 금난새씨(64)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제주도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 및 문화예술을 통한 제주의 가치를 선양하기 위해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지휘자인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금난새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홍보대사 위촉장은 17일 오후 7시30분 제주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주CBS 창립 10주년 기념 및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기원 특별 음악회 1부 행사에서 수여된다. 이 행사에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 동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도는 금난새씨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대형이벤트 및 연주회 등을 통해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에 따른 국내외 투표참여를 유도하는 등 제주관광 홍보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난새씨는 1977년 카라얀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8년에는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냈고, 모스크바 필하모닉과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또한 1990년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를 지낸 후 1998년 벤처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금난새씨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역임한 후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홍보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운영 조례’에 근거해 도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8년 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으로 현재까지 20명을 위촉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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