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사범 등 22명 무더기 검거
서귀포 해양경찰서는 불법 도박장을 개장한 A모씨(45세) 등 2명과 상습도박을 한 B모씨(43세) 등을 포함해 총 22명의 상습도박사범을 검거했다.
서귀포 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2시경 서귀동 ○○오피스텔을 급습해 포커 도박중인 A모씨(45세) 등 8명을 검거했고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말경에도 서귀동 ○○빌라에서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하고 있던 B모씨(43세) 등 14명을 검거해 전원 검찰에 송치하고 현장에서 도박자금 1100만원을 압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도박개장 혐의로 검거된 A모씨 등 2명은 일반 가정집 빌라 및 오피스텔을 임차, 도박장소로 활용해 경찰의 단속을 피하면서 선원들을 상대로 도박장을 개장해 선원들의 건전한 근로의식을 떨어뜨리고 선원 일부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선불금 사기행각을 벌이는 등 도박으로 인해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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