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가사도우미 불러주세요"
"영농.가사도우미 불러주세요"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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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시행
"영농.가사도우미 불러주세요"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올해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촌 지역의 다문화가정에서 영농도우미와 가사도우미를 함께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경로당에 가사도우미를 파견하는 경로당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영농도우미 제도는 농지 소유규모가 5㏊미만이고 75세 이하인 농업인이 2주 이상 상해진단 또는 5~10일 이상 입원해 영농활동이 어려운 경우 농가당 최대 10일까지 도우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사도우미 제도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부부가구, 국민기초 생활보장수급자, 다문화 가정, 조손(祖孫)가구, 장애인과 동거하는 가구가 대상이며, 가구당 연간 12회(경로당 24회)이내에서 지원가능 하다.

인력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영농.가사도우미 이용신청서와 진단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거주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농협과 농림수산식품부가 2006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총(전국) 사업비는 69억7400만원으로 정부가 70%를 지원하고 사업관리 주체인 농협이 30%를 출연.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영농도우미와 가사도우미 파견 사업에 각각 545농가에 2억8300만원, 159농가에 900만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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