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협.제주시.대정.중문농협
제주지역 농협 4곳이 농협중앙회의 농산물 판매사업 달성탑을 수상했다. 15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달성탑을 수상한 전국 24개 농협 중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이 1500억원 달성탑을, 제주시농협(조합장 직무대행 김광선)이 1000억원 달성탑을 거머쥐었다.
대정농협(조합장 강정준)과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각각 500억원 달성탑을 차지했다.
감협은 지난 한 해 182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전년 대비 6.7% 성장했고, 제주시농협은 1062억원어치를 판매해 전년보다 12.6% 성장했다.
대정농협과 중문농협은 각각 556억원(전년대비 12.2% 성장), 537억원(전년대비 18.4% 성장)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감협은 '불로초' 감귤 브랜드를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했으며, 제주시농협은 콩 판매창구 단일화 센터조합으로 판매사업을 활성화 시켰고, 대정농협은 마늘 경쟁력 강화, 중문농협은 '황제' 브랜드 파워 강화 등으로 판매고를 올렸다.
감협의 경우 농협중앙회에서 자산건전성 등을 평가, 수여하는 2010년도 인증평가에서 '골드-클린' 인증서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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