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평균 14대 1…최종 17명 선발
제주관광공사 일반직 직원 공개채용에서 신입직의 경우 3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취업난을 반영했다. 1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3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17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 평균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력직은 평균 4.9대 1, 신입직은 평균 3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는 서류전형에서 채용 예정 인원의 10배수를 선발, 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27일)과 면접(3월 4일)을 거쳐 3월 7일 이후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합격자는 발표는 제주관광공사 채용홈페이지(http://ijto.saramin.co.kr) 에서 로그인 후 확인 가능하고, 개별적으로 전자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된다.
제주관광공사는 평가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형과정을 채용전문기관에 의뢰했고, 문제지 수송 등은 제주도 자치경찰단 협조를 받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일반직 채용으로 우수인력선발을 통한 조직경쟁력 강화 및 분야별 전문인력확보로 외래 관광객 200만 유치와 전략적인 시내내국인면세점 운영에 더욱 박차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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