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격전지로 출발/휠체어컬링 12명 출전…사상 첫 승 겨냥
‘환희와 감동 그리고 축제의 한마당’ 장애인 동계 스포츠 대제전인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1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683명이 소속 시도를 대표해 출전하게된다. 개최 종목은 모두 5개 종목으로, 제주도를 대표해 휠체어컬링 1종목에 1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휠체어컬링은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서부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리게 된다. 제주도 컬링대표팀은 이번이 3번째 출전으로 동계체전 사상 첫 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대표팀은 대회가 열리는 창원 현지로 14일 오전 장도에 올랐다.
장애인동계체전 개회식은 15일 오후 3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플라자 대연회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동천학교 빙상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 기간에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2018 동계.장애인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해 평창 실사에 나선다.
구닐라 린드버그(스웨덴)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현장방문과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유치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2018년 동계(장애인)올림픽 최종 개최지는 오는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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