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이형근씨 지휘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제91회 정기연주회가 17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형근씨 지휘로 이번 연주회는 에이미 린의 피아노 협연이 연주된다.
이형근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계명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하고,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재직했으며, 금복문화상과 대구음악상을 수상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 대구오페라하 우스 관장으로 재직중이다.
에이미린은 대만 출신으로 5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미국으로 이민 후 피바디 음악대학 전문연주자과정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독일 뮌휀 음악대학 최고 연주자과정 디품롬을 획득했고, 독일, 프랑스, 브라질, 대만 등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이며, 매년 프랑스 낭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유럽 마스터 클래스의 지도교수로 활동중이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로시니의 서곡 ‘윌리엄 텔’ ▲행복 감이 넘치고 밝고 봄처럼 불타오르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사장조 작품 58’번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 사장조 작품 88’번 등이다
이번 공연은 유료이며, 일반 5000원, 단체(10인 이상) 4000원, 청소년 3000원 이다.
(문의=728-3292~94)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