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오케스트라 연주로 기원”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오케스트라 연주로 기원”
  • 고안석
  • 승인 2011.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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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17일 한라아트홀 대극장서 마련
시원한 입담으로 클래식 고정관념 파괴…음악으로 제주사랑 전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씨도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 CBS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기 위해 17일 저녁 7시30분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마련한 음악회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는 특유의 해설을 곁들여 산뜻한 봄의 향기를 전하고 제주의 7대 자연경관 선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음악회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라시안 챔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유영욱, 바이올리니스트 장은영, 오보이스트 이광일 씨의 협연무대가 마련된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로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지휘자가 된 금난새씨는 이번 제주공연에서도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금난새씨는 “평소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를 지극히 사랑한다”면서 “아름다운 자연에다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다면 제주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도록 오케스트라 연주로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19일 오후 5시 5분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과 CBS TV 주일 음악회(KCTV 371, Sky Life 41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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