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문인협회가 제주문학 제53집을 펴냈다.
이 책자에는 <특집Ⅰ>으로 제1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한 이용상 시조시인의 대표작품인 ‘약속’외 16편의 시와 박몽구씨의 ‘세계의 전혀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시’, 이영호씨의 ‘신촌의 시인 이용상의 삶과 문학’이라는 글이 담겨져 있다.
<특집Ⅱ>에는 故 최현식 작가 회고로 꾸며졌는데, 그의 대표작품인 ‘아버지의 여름’이란 작품과 김영화씨의 ‘향수와 망향 <최현식론>’, 나기철씨의 ‘불꺼진 산다화나무 집 옆방’, 최후란씨의 ‘아버지, 나의 그리운 아버지’란 글이 수록됐다.
이밖에도 제주시단과 제주시조, 제주수필, 제주아동문학 등의 장르별 작품들이 들어있다.
제주시단에는 한기팔, 홍창국, 홍은숙, 홍경희, 현용식, 한승엽, 최창일, 진정수, 조재선, 정희원, 정인수, 이중옥, 이종억, 이정숙, 이재봉, 이소영, 이성윤, 오한욱, 오안일, 양태영, 양전형, 양은하, 서영임, 변재천, 박은희, 박우철, 박동일, 김학선, 김태일, 김철호, 김창화, 김종호, 김정자, 김용길, 김성수, 김상욱, 김병심, 김명경, 김동욱, 김길웅, 김광수, 권재효, 고광자, 강방영씨의 작품이 들어있다.
제주시조에는 진성기, 이경숙, 오승철, 문태길, 문순자, 고성기, 강문신씨의 시조작품이 자리잡고 있다.
제주수필에는 현태용, 허경자, 조정의, 조옥순, 정윤택, 정수현, 정문길, 전영재, 임경윤, 이홍식, 이종곤, 이용언, 이경주, 유태복, 오승휴, 오경숙, 양수자, 양길주, 양경림, 송미경, 부희식, 부진섭, 부영희, 박정환, 문순자, 문경선, 김여종, 김순신, 김봉육, 김두은, 김광춘, 김계홍, 김가영, 공옥자, 고연숙, 고여생, 고성중, 고공희, 강원현, 강선종씨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제주아동문학에는 김출근씨와 김영기씨의 동시와 장수명씨와 이동수씨의 동화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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