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병준 선생,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부병준 선생,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 고안석
  • 승인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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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제주지역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부병준 선생(1906년 12월12일-1952년 2월7일)이 선정됐다.
부병준 선생은 제주도 북제주군(현 제주시) 출신이다.
1928년 3월 서울에서 조선청년총동맹 중앙청년동맹에 가입해 활동하다가 1930년 제주도로 귀향했다. 1933년 2월 김일준과 부생종 등과 함께 항일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향동회와 민풍진흥회를 조직하고 각 지역별로 분담해 독립사상 고취운동을 전개했다.
1933년 3월 김일준, 부생종과 화합하고 독서회를 조직해 기성조직과 합세하게 하고 부녀자들에게 국문을 가르치며 민족역사 교육을 통한 구국운동을 전개하다가 1934년 8월에 일제 경찰에 붙잡혔다.
1937년 4월12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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