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에 푸른목장(대표 김종식)이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지난 11일 2010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을 선발.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은 목장 초지와 마사 관리 상태 등 생산기반 정착 부문, 생산율과 신생자마 육성율의 양적관리 부문과 질적 생산관리 부문인 영양 및 손질상태, 순치 순응상태 및 생산마의 경주 성적을 평가, 결정한다.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에 선정된 푸른목장은 질적 생산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푸른목장에서 생산된 대표적인 말은 부산경남경마장 소속으로 지난해 대통령배(GⅠ),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Ⅱ) 및 경남도지사배(GⅢ)를 석권했던 '당대불패'(수말, 4세)이다.

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으로는 트리플크라운(대표 오상철)과 명마목장(대표 조창석)이 선정됐다.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에 선발된 푸른목장에는 교배 지원 시 우수 씨수말 2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목장에 선정된 트리플크라운과 명마목장에는 우수 씨수말 1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