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형 교통사고 위험따라
제주지방경찰청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일간 화물차량의 적재물 추락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은 화물차량들이 공사장 자재 및 폐기물 또는 일반 화물을 실어 나르면서 과적 등 적재 조치를 위반해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적재물 추락 예방활동과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경찰은 화물차량 업체 및 개인 사업자에게 경찰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하고, 용달.일반.개인 화물차량 업체를 상시 방문해 예방 활동을 펴기로 했다.
경찰은 또, 화물차량이 많이 다니는 번영로와 평화로 등 주요 도로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펴고, 이동식 카메라로 공사구간 주변의 과속 단속과 병행해 적재물 추락 행위를 단속하며, 도로에 나온 적재조치 위반 화물차량의 행선지를 파악해 차고지에서 단속키로 했다.
지난 해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를 위반해 경찰에 단속된 건수는 모두 118건에 이르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