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열기 확산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제주시는 종합민원실, 열린정보센터 정보이용실, 읍면동주민센터 26개소 민원실과 직영 관광지 6개소 등 총 36개소에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전용 행정전화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전화는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 참여하려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화 수화기를 들고 ‘9+01+1588+7715’를 눌러 영어 안내멘트가 나오면 제주도를 나타내는 ‘ 7715’를 선택 후 감사 멘트를 확인하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제주시는 이번 행정전화 설치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전화투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7대 자연경관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인터넷투표와 전화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현재 제주를 비롯해 세계 28개 도시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