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노형지구 주공APT 620세대 첫 공급
제주 ‘도시가스시대’ 임박
내년 1월 노형지구 주공APT 620세대 첫 공급
연료비 절감 등 혜택
제주지역도 도시가스 시대를 맞게 됐다.
도시가스는 현재 전국의 모든 광역자치단체에 공급되고 있으나 제주지역의 경우 현재까지 수지타산 등의 이유로 공급이 미뤄졌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주)제주e도시가스가 최근 가스 제조소 시설을 완료, 시운전 등의 과정을 마친 뒤 내년 1월말부터 신구간 입주하는 노형택지개발사업지구내 주공아파트 62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기존 가정에 배달되는 LP가스 보다 25%정도 가격이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시는 현재 연동 신시가지와 노형동 지역에만 매설돼 있는 도시가스 배관을 확대,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제주e도시가스는 1999년 11월 일반도시가스사업 허가를 받아 노형동 소재 해안축산단지내에 100t 규모의 도시가스 제조소 시설을 최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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