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첨단시설 갖춰 곧 개소
제주대학교병원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가 개설된다. 제주대병원은 지난 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주광역권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선정과 함께 시설비 및 장비구입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최근 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따라서 신생아 중환자 치료 병상 수는 기존 6병상에서 16병상으로 늘었으며, 신생아 집중 치료실 면적도 290.8㎡로 대폭 확장됐다.
또, 신생아 뇌손상 방지를 위한 뇌기능 감시장치 및 선택적 뇌저체온 치료기, 질소흡입 치료기, 인큐베이터, 환자 모니터 장치, 청력검사기기 등 첨단 의료장비가 도입됐다.
강성하 제주대병원장은 “이미 신생아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사를 증원 배치했으며,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산부인과 병의원, 종합병원들과 협력해 적절한 이송체계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진료 자문과 교육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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