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시에 따르면 행원리는 잘 보존된 어촌환경은 물론 전국 최대의 풍력발전단지 및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등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어촌으로 평가돼 이번에 ‘2월의 어촌’으로 뽑혔다.
행원리는 굴곡 있는 해안선과 현무암반이 발달된 바닷가를 중심으로 자리 잡은 마을로 미로와 같은 돌담길 등 제주의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고, 여기에 풍력발전단지, 스마트그리드단지,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등이 위치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이는 전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마을구조를 가지고 있다.
행원리는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되면서 어촌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된 마을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 및 바다여행포털 게재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행원리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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