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미래국제재단(이사장 김선동)과 함께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새싹 학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이 저소득층 중.고교생의 멘토 역할을 맡아 학습 및 인성 지도를 해주는 것으로 봉사단은 74명으로 구성됐다.
‘새싹 학습지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봉사단은 중.고교생 6~8명을 매주 1시간 이상 일대일 학습 및 인성지도를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교생 45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장학금과 웹캠시스템 등은 미래국제재단이 제공하게 된다.
미래국제재단 김선동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제주대를 방문해 새싹 학습지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저소득층 중.고교생은 새싹봉사본부(754-20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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