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8일 비가 내린 후 9일부터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다.
8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부터 비가 시작에 오후에 그치겠다. 이날 산간지역에는 아침부터 눈 또는 진눈깨비가 내리다 오후에 그치겠으며, 곳에 따라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9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떨어져 다시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돼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겠다.
해상에서도 8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어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9~10일은 1~3m로 다소 높고, 11~12일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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