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요금 상승률(0.5%)은 가장 낮아
제주지역 도시가스료와 정화조청소료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지난 1월 32개 공공서비스요금은 전월보다 0.5% 올라 전국 평균상승률 0.9%를 밑돌고,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하지만 제주지역 도시가스료는 11.1%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한국가스공사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1월부터 도시가스 용도별 도매요금을 ㎥당 34.88원씩 인상하면서 전국적으로 4.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11.1%)와 강원(6.7%), 경북(5.5%), 서울(4.8%)은 평균치를 웃돈 반면 전남.경남(4.3%), 전북(4.4%) 등은 상대적으로 적게 올라 지역별 편차가 컸다.
정화조 청소료도 제주(24.6%)가 가장 많이 올랐고, 강원(11.4%), 전북(11.0%) 등 3곳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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