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에 따라 현재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545명에게는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312명에게는 가정으로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지역별 중식 위탁기관을 보면 읍면의 경우 한림읍 서부종합사회복지관 70명, 애월읍 제주원광 재가노인복지센터 60명, 구좌읍 동제주종합복지관 60명, 조천읍 은빛노인복지센터 50명, 한경면 원광소규모요양시설 55명 등이며, 동지역은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100명, 아라종합사회복지관 150명 등이다.
또 밑반찬 배달은 26개 기관단체 및 봉사단체 회원들의 도움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철수 제주시 사회복지장은 “노인무료급식사업은 재가 독거노인의 복지향상은 물론 날로 희미해지고 있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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