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제주전래의 옛 농기구, 생활용품, 공예용품 등 노인세대들만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전통기능을 재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군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남군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에서 제2회 최남단감귤 농창체험 축제와 병행, 제1회 노인전통기능자랑 품평회를 개최한다.
출품 민속 공예품은 쟁기, 따비, 골채 등 농기계 분야, 절구, 고래, 얼맹이, 푸는체, 솔박 등 농작물 수확 및 가공분야, 살레 ,동베 남쟁반, 남박 등 주방용품분야, 고소리, 된장독, 물허벅 등 질그릇 분야, 태왁, 비창, 오소리덧 등 사냥 및 어구류, 애기구덕, 비녀, 문갑, 등잔걸이, 담배대, 나막신 등 일상용풍 등이 출품됐다.
남군은 작품 모집결과 생활용품 86개, 농기구 48개, 수확가공분야 19개 등 153개의 작품이 출품됨에 따라 오는 23일 심사해 24일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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