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호화 여객선 제주~목포 4일 취항
최대 호화 여객선 제주~목포 4일 취항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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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명 탑승 1만5천t급 '스타크루즈호'..."연 100만명 수송"
'바다 위의 호텔'로 불리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호화 크루즈형 여객선이 제주~목포 항로에 취항한다.

목포~제주간 여객선 운항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대표 이혁영 회장)는 1일 목포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스타크루즈'호 취항식을 가졌다.

스타 크루즈호는 선박 길이 186m, 폭 28m, 7층 규모의 1만5000t급으로 1935명의 승객과 차량 520대를 실을 수 있다.

스타 크루즈호는 VIP, 스위트, 패밀리, 1인 침대, 일반실, 샤워장, 휴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편의시설로는 유명 제과점과 편의점, 위성인터넷 존, 라운지, 내국인 면세점, 멀티방 등이 설치돼 있으며, 운항시간은 4시간이다.

스타크루즈호는 현재 운행 중인 퀸메리호를 대신해 오는 4일 승객 1700여명을 태우고 취항, 오전 9시 목포를 출발, 오후 1시 20분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또 오는 10월 1시간50분대인 해남 우수영에서 제주 간에 5000t급 초쾌속 카훼리를 띄울 예정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제주 항로에 기존 선박보다 업그레이드 되고 호텔급 수준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호화 크루즈선이 취항하면 연간 100만명의 수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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