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호품의 재원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기탁한 쌀(10kg 70포)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제주도회(회장 송승천) 1000만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500만원,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 500만원 등의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제주적십자사는 읍면동과 적십자봉사원들의 추천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가정 1170가구를 선정, 최근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했다.
제주적십자사 관계자는 “구호품 전달로 이상 한파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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