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 3~10일 접수한 1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414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이 전체의 59.1%(245명)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63명(3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81명(19.5%), 50대 79명(19%), 40대 46명(11.1%), 30대 22명(5.3%), 20대 21명(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노인들의 공공근로 참여열기가 놓은 것은 소득활동의 기회가 적어 상대적으로 생활여건이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노인 일자리사업 등에 행정당국의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가운데 재산상황 및 가구소득 등을 산정해 100명을 사업 참여자로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도로명 및 건물번호(새주소) 부여사업, 취업정보센터 상담 도우미, 노인 돌보미사업 등 62개 공공부문 사업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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