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메이저리거 베리 라킨.조 로건 18일 제주방문
전직 메이저리거 베리 라킨.조 로건 18일 제주방문
  • 고안석
  • 승인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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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대사관 Sports Envoy프로그램 일환...다문화.새터민 가정 어린이와 리틀야구단원과 조우

전직 메이저리그 선수였던 베리 라킨과 조 로건이 18일 제주를 방문한다.
이들이 제주를 찾는 이유는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준비하고 있는 Sports Envoy프로그램 때문이다.
이들은 이날 제주 지역에서 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 및 리틀야구단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메이저리거로 19년간 활약한 베리 라킨은 내셔널 리그 올스타 12회, 1995년 내셔널리그 MVP 수상, MLB 네트워크 스튜디오 애널리스트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선수 생활의 시작과 끝을 신시내티 레즈 팀과 함께 했다. 그 후 그는 워싱턴 내셔널스 팀에서 선수 스카우트 전문가로 구단장의 특별 보좌역을 지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짐 레페브레가 이끄는 중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훈련을 지원하기도 했다.
조 로건은 1993년 애너하임 엔젤스 투수코치를 지냈으며, 현재 올랜도 레즈 13세 이하, 16세 이하, 18세 이하팀 코치를 맡고 있다.
한편 Sports Envoy 프로그램은 미국무부와 미국대사관에서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전직 운동 선수들이 교육에 대한 가치, 어린이 청소년들의 건강에 대한 중요성, 더불어 다양성에 대한 미국인들의 가치관을 다른 나라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0년에는 Sports Envoy로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인 미셸 콴이 서울과, 광주, 가평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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