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방방재본부, 화재특별경계근무 실시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전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가 실시된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화재 등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하고자 1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방재본부는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현장 확인을 통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NGO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관리실태를 불시단속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등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공조대응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 한파로 주요도로 눈길 및 결빙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겨울철 안전장비 미착용 등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산악사고 우려가 높아 이에 대한 상황관리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된다.
도민 편의를 위해 빈집 가스차단, 당직 병원?약국 안내 등 한시적으로 생활편의 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하고 귀성객이 운집되는 터미널과 공항등 다중밀집장소에는 119구급대 순찰을 통해 만일에 사고에 대비하게 된다.
한편 소방본부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난로,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 사용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사고는 모두 7건(주거시설 3건, 비주거시설 4건)으로 부상 1명에 1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 2건, 부주의 2건, 기계과열 2건, 방화의심 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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