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업정보대학이 등록금 동결 대열에 합류했다.
제주산업정보대학은 정부의 물가안정화 정책에 동참하고자 당초 확정한 2.9% 인상 방침을 철회하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대, 탐라대, 제주관광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도내 5개 대학 모두 올해 등록금을 동결, 학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산업정보대학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부족한 예산은 긴축 재정 운영 등으로 보완해 학생들의 장학, 복지 혜택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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