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력난 해소.경영비 절감...시연회 가져

구좌농협은 앞서 지난 28일 세화리 당근밭에서 당근 기계수확 시연회를 가졌다.
당근기계수확 시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난을 해결하고 인건비 등 농업경영비를 절감, 농가소득 증대와 기계화를 통해 당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계로 수확하면 수작업으로 수확하는 일손의 70%를 덜 수 있고 가뭄에도 수확이 가능해 시장에 꾸준히 출하할 수 있다고 구좌농협은 설명했다.
당근수확기는 트랙터 부착형으로 기존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트랙터에 쉽게 부착할 수 있어 기계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고, 진동형으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가뭄때 수확할 경우에도 당근이 깨지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없는 장점이 있다.
부인하 조합장은 "당근기계 수확기 보급을 위해 제주도와 협의해 보조지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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