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 당근 기계수확기 보급 추진
구좌농협, 당근 기계수확기 보급 추진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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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력난 해소.경영비 절감...시연회 가져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이 당근 기계수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좌농협은 앞서 지난 28일 세화리 당근밭에서 당근 기계수확 시연회를 가졌다.

당근기계수확 시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난을 해결하고 인건비 등 농업경영비를 절감, 농가소득 증대와 기계화를 통해 당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계로 수확하면 수작업으로 수확하는 일손의 70%를 덜 수 있고 가뭄에도 수확이 가능해 시장에 꾸준히 출하할 수 있다고 구좌농협은 설명했다.

당근수확기는 트랙터 부착형으로 기존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트랙터에 쉽게 부착할 수 있어 기계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고, 진동형으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가뭄때 수확할 경우에도 당근이 깨지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없는 장점이 있다.

부인하 조합장은 "당근기계 수확기 보급을 위해 제주도와 협의해 보조지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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