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선거인수 5156명 중 3941명(76.4%)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재선거에서 문 후보는 모두 1227표(31.6%)를 얻어 1164표(29.9%)를 획득한 한대용 후보를 6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윤성률 후보는 1095표(28.2%), 김민종 후보는 399표(10.3%)를 각각 얻었다.
문 당선자의 임기는 30일부터 오는 2015년 2월 29일까지 4년이다.
제주시수협은 지난해 3월 제16대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한모씨(60)가 선거과정에서 조합원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4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아 당선 무효가 확정되자 이번에 재선거를 실시했다.
문 당선자는 제주대 증식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대 총동창회 감사, 제주도수산조정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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