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7W홍보' 학생참여 검토하자
'N7W홍보' 학생참여 검토하자
  • 제주타임스
  • 승인 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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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공동체 회사 시범운영

N7W홍보 학생참여 검토하자

 세계7대자연경관(N7W)에 도전하는 제주의 국내외 홍보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홍보참여열기 또한 확산되고 있다.
 정부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를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도록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문화재청은 “세계7대자연경관에 제주도가 포함될 경우 친환경국가라는 이미지를 통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 휴양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은 제주도만의 경사가 아니라 국가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국가적 축복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는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내외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제주홍보에 나서고 투표참여를 독려해야 할 것이다.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일이 급선무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회가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홍보를 위해 미주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것도 ‘세계 속에 제주’를 심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정 범국민추진위원장은 이와 관련 미주지역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제주지지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알려왔다. 이 활동과 관련해서 여기저기서 인터뷰와 강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렇다고 아직은 이 같은 활동효과에 만족할 일은 아니다. 투표일은 10개월이나 넘게 남았다. 그 사이에 수많은 변수와 걸림돌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방해할지 모르는 일이다. 현재의 홍보활동에 만족하지 말고 투표결과가 나올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도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홍보활동이 ‘뭔가 2%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교육당국이 인터넷 세대인 학생들을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요원으로 활용하자는 주문도 나온다. 이들을 동원하면 그만큼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인 것이다. 한 번 검토해 볼일이다.

농어촌 공동체 회사 시범운영

 도가 농어촌공동체회사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 주민이나 귀촌 인력이 참여하는 공동체를 구성하여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으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겠다는 사업이다. 농어촌공동체회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공동화 현상을 보이는 농어촌에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인 것이다.
 그래서 도는 농어촌공동체회사로 한경면 농가주부모임 영농조합법인을 선정하여 이를 통해 농어촌 공동체회사 사업 추진에 탄력을 넣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품기획, 개발, 마케팅 홍보 등에 국비 및 지방비로 25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 공동체가 성공하여 활성화되면 지역규모의 경제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인구 유입, 복지서비스 확장 등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 도의 생각이자 희망이다.
 그런데 문제는 각 지역농어촌에 맞는 상품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이 쉽지만은 않다는데 고민이 있다.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기존의 농어촌 관련 상품과 차별화되고 경쟁력우위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칫 기존업체와의 소모적 경쟁으로 농어촌공동체 회사의 순기능 보다 역기능이 많아지고 부작용이 더 클지도 모르는 일이어서 그렇다. 따라서 도는 이 공동체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기술지원과 상담 등 운영시스템에 대한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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