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5일까지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칠십리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제주토평초등학교가 남초부에서 경북하양초등학교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우승은 충남 한내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충북 의림초등학교에게로 돌아갔다.
여초부에서는 광주 치평초등학교가 우승을, 경기 파장초등학교 준우승을, 인천 영선초등학교와 경기 안산초등학교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남초부 4강전에서 토평초는 충남 한내초를 맞아 박빙의 대결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1대 2(25-18, 21-25, 10-25)로 패하면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내초는 경북 하양초를 준결승전서 2대 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한 충북 의림초와 우승을 놓고 다퉜다.
세트마다 치열한 대결이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았던 한내초가 의림초를 세트스코어 2대 0(25-22, 25-23)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거머줬다.
여초부에서는 경기 파장초와 광주 치평초가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치평초는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파장초를 세트스코어 2대 0(25-16, 25-2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제주토평초 오준영 서수는 남초부 수비상을 수상했다.
■경기결과
▲남자부
△1위 충남 한내초등학교 △2위 충북 의림초등학교 △3위 경북 하양초등학교, 제주 토평초등학교
▲여자부
△1위 광주 치평초등학교 △2위 경기 파장초등학교 △3위 인천 영선초등학교, 경기 안산서초등학교
▲남자부 개인상
△최우수선수상=한내초 황영헌 △우수선수상=의림초 임동혁 △세터상=한내초 김상진 △공격상=의림초 임성진 △블로킹상=하양초 김택민 △수비상=제주토평초 오준영 △우수지도자상=한내초 이덕신
▲여자부 개인상
△최우수선수상=치평초 정경은 △우수선수상=파장초 한수진 △세터상=치평초 임지선 △공격상=파장초 김현지 △블로킹상=안산서초 윤영인 △수비상=영선초 최선민 △우수지도자상=광주치평초 박희숙
▲심판상=윤충걸(대한배구협회 공인심판)
준결승서 충남 한내초에 1-2로 석패...男 충남 한내초, 女 광주 치평초 각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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