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868억원을 들여 농수축산 분야 257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예산이 전년에 비해 7.4% 증가한 가운데 1차산업이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분야별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농정분야의 경우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농산물 유통 및 HACCP 시설 확충 등 85개 사업에 440억4900만원이 투자된다.
수산분야에서는 친환경양식 및 수산물 유통산업 지원, 어촌종합체험마을 조성, 감태 고부가가치화 등 99개 사업에 164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축산분야에서는 한우광역브랜드 육성, 돼지고기 명품화, 축산물 수출기반 육성, 가축분뇨자원화 및 공공처리시설 확충 등 73개 사업에 260억4400만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달까지 조기집행사업 분야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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