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발견 건수 감소세
위조지폐 발견 건수 감소세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39장...대부분 타 지방에서 유입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39장으로 전년보다 2장 늘었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20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 18장, 1000원권 1장이 발견됐고 5만원권은 없었다.

전국에서 9298장이 발견된 가운데 제주지역이 0.4%를 차지했다.

제주지역은 2006년 새 은행권 공급 이후 2007년 74장에서 2008년 40장, 2009년 37장 등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옛 5000원권의 정사(整査)과정에서 다수(11장)가 발견돼 전년대비 다소 증가했다.

제주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대부분 관광객 등을 통해 타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발견자별로 보면 한국은행이 31장(79.5%), 예금은행이 6장(15.4%), 일반인은 2장(5.1%)이었다.

한국은행 발견 위조지폐는 은행으로부터 수납한 지폐를 정사하거나 창구에서 화폐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한국은행제주본부 관계자는 "위조지폐에 대한 지역 주민과 금융기관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