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문학동인회
한라산문학동인회가 한라산문학 제23집 ‘건너 편 세상의 달빛이’이란 책자를 펴냈다.
이 책자에는 이생진, 나기철, 정군칠, 홍기표씨의 초대시가 실려있다.
또한 ‘테마시-한라산’에는 강홍탁씨의 ‘입대차계약서’를 비롯해 고금연씨의 ‘한라산의 염원’, 김병심씨의 ‘설문대할망’‘길게 누워 있는’, 김신숙씨의 ‘식권’, 김정희씨의 ‘한라산에 오르다’, 김혜연씨의 ‘당신의 아파트’, 부정일씨의 ‘한라산’, 송상씨의 ‘임종’, 양전형씨의 ‘한라산 층층잔디’가 적혀있다.
동인시에는 14명의 회원들 작품이 수록돼 있다.
강윤심씨의 ‘해무’, 강홍탁씨의 ‘얼굴(동자석)’, 고금연씨의 ‘낡은 지갑’, 김광배씨의 ‘共和民國’, 김병심씨의 ‘소나무 장례식’, 김신숙씨의 ‘억새는 인문주의를 닮았다’, 김정희씨의 ‘푸른 낙엽’, 김혜연씨의 ‘바다를 찾아오다’, 부정일씨의 ‘보따리’, 서정건씨의 ‘○○일보 ○○페이지 ’, 송상씨의 ‘십이월-도두봉에서’, 양전형씨의 ‘고등어와 덕담’, 오광석씨의 ‘괘종시계’, 조선희씨의 ‘손가락으로 생을 파다’.
이밖에도 동인소시집과 동인연혁, 동인주소록, 편집후기 등의 글이 들어있다.
한라산문학동인회는 1987년 창립된 이래 현재까지 23년의 역사를 가진 도내 최장수 문화동인회다. 매월 첫째와 셋째 주에 자리를 함께해 자작시를 발표하고 합평회를 갖는다.
그밖에 창작이론 등 여러 학습을 통해 질높은 문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