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 마약수사대, 작년 6800명 대상
경찰의 마약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0일 지난 해 청소년(중.고교생) 5865명, 유흥업 종사자 741명, 교도소 재소자 123명, 수강명령 대상자 67명 등 모두 6796명을 대상으로 42회에 걸쳐 마약퇴치 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흡연.음주 등 약물 남용의 저연령화와 신종 마약류의 급증으로 사회적 약자 계층(유흥업 종사자 등)으로 의 이들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에 따라 취약계층 등 수요 기관을 찾아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본드.가스 등 흡입제 및 술.담배 등 약물 남용의 폐해에 대한 설명과 이를 거절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집중 교육하고 있다.
또, 유흥업소 업주와 종사자에게는 마약류 사범의 최근 동향과 마약류 등의 폐해를 알리고 마약청정 제주의 위상을 확실히 유지할 수 있도록 마약류 퇴치에 앞장 서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고광언 마약수사대장(경감)은 “마약류 사범 단속의 특수시책 및 7대 과제를 시책으로 선정해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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