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유나이티드 관중.회원 배가운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는 도내 유일한 프로팀인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연고지 이전 후 지난해 준우승과 아시아챔스리그 첫 진출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관중유치에는 전국 평균관중 1만1000명에 훨씬 밑돌아 경기에 성공하고 흥행에는 실패한 점을 들어 도민과 구단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평균 관중 1만명 이상 관중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올해 이와 관련한 국제경기가 제주가 개최됨에 따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홍보와 연계해 대도민 홍보에도 주도 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친계획은 ‘민간+구단+행정’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편균관중 1만명 연간회원 5000명 이상 공동목표를 함께 추진해 제주도민이 열기와 관심을 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합경기장 확대 추진과 야간 경기 확대, 무료셔틀버스 운행과 충성도가 부족한 서포터즈 강화 방안으로 소규모(5-20명)그룹의 회원을 구성해 기존의 회원과 연계, 할성화할 수 있는 서포터즈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연간회원 5000명 이상 고정 팬 확보와 공무원들도 복지카드로 연간회원권 자율적 구매를 통해 동참분위기를 확산시켜 행정과 구단이 공조체계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제주유나이티드는 타 시도 및 해외선진 축구단 운영 우수사례를 밴치마킹하고 지역밀착형 마케팅 및 해외선진 축구행정을 접목할 수 있는 구단 프런트내 홍보 마케팅 전문가 육성과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온라인 홍보와 연령층에 맞게 맞춤형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정일(어린이날, 어버이날, 여성주간 등) 팬 서비스 데이를 지정 운영해 어린이, 국가유공자, 군부대 등 무료입장과 기념품 증정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의 지역 밀착형 팬 서비스도 강화한다.
도, 종합추진 전략 마련…아챔리그 진출계기로 도민구단 일체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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