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상천리에...과학 발명품 전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 발명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다음달 문을 연다.
제주도는 ㈜휘현산업개발(대표 조원찬)이 한라힐링파크 조성사업 부지인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 70번지 일대에 130억원을 들여 다빈치 과학박물관을 건립, 2월 말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빈치 과학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2658㎡ 규모로,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이 다빈치의 작품을 재현한 과학 발명품 모형과 인체 해부학, 로봇 발명품, 다빈치 노트 사본 등 250여점을 임대해 상설 전시한다.
또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빈치의 아이디어와 숨은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휘현산업개발은 한라힐링파크 사업 부지 13만200㎡에 내년 말까지 548억원을 들여 박물관을 비롯해 콘도미니엄(58실), 수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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