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최근 4회이상 비상품과를 유통시킨 관내 2곳의 선과장에 대해 품질검사원 해촉 및 영업금지조치를 취한 가운데 품질검사원 위촉을 선과장에게 주는 것 자체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는 지적이 대두.
이와 관련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일반 선과장에서 품질검사원을 자체 위촉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상품과도 일정치 못해 둘쭉날쭉거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효돈작목반의 경우 품질검사원을 돈을 주고 고용, 정확한 상품과만 유통시키고 있어 앞으로 효돈작목반에서 영농교육을 받도록 해야 하겠다”고 입장을 피력.
강 시장은 이어 기자들의 “서귀포시의 내년도 예산안 원안통과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예산편성과정에서 의원들을 참석시켜 집행부의 고민과 의견을 교환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니겠느냐”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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