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시에 지난해 11월 1~19일까지 사업시행주체인 농․감협에서 2011년도 FTA기금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감귤비가림하우스시설지원사업에는 453농가 188.4ha가 신청 접수됐다.
이는 올해 사업계획량 36ha(총 사업비 108억원)보다 5.2배나 초과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도 감귤하우스 비가림지원사업에는 사업계획량 32ha(95억9900만원)보다 3.9배 많은 306농가 126ha가 신청한 바 있다.
이처럼 감귤하우스 비가림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이 증가하는 것은 농가들의 고품질 감귤 생산에 대한 의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제주시는 분석하고 있다.
FTA기금 감귤하우스 비가림지원사업의 지원단가는 1ha당 약 3억원으로 이 가운데 50%는 국비․지방비로 무상 지원되며, 30%는 융자,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2011년도 사업대상자 선정 우선순위가 확정되는 즉시 대상자를 선정해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원확대를 위한 사업비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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