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투자라는 설립 목적을 내세워 '내국인면세점 매출액 2000억원까지는 8.0%, 그리고 초과매출분은 12.5%'라는 현행 유지안을 제시했지만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가 매출액의 15%선을 고수하면서 재계약 협상이 수차례 결렬.
JDC 변정일 이사장은 18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난해부터 6차례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한국공항공사와의 면세점 임대료 영업요율 협상을 이번 주내로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변 이사장은 협상 결렬에 따른 국토해양부 중재요청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는 중재를 요청하지 않았지만 중재방안과 협상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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