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선발전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서 1위
한림공업고등학교 전자과를 졸업한 이진혁 학생이 16일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 선발전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발전은 지난해 11월2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동기계공고에서 모두 3회에 걸쳐서 실시됐다.
이 선발전은 종목별 전년도 수상자(은메달 이상)와 당해년도 수상자(은메달 이상) 등 모두 6명이 경합해 1명을 선발하는 대회로, 한림공고에서는 2009학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통신망분배기술 직종 은메달 수상자 전자과 이진혁 학생과 2010학년도 같은 직종에서 은메달 수상자 전자과 임성빈 학생 등 2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이진혁 학생과 3위를 차지한 임성빈 학생은 학교 실습실에서 이성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며 기능훈련에 매진해 왔다.
올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자격을 얻은 이진혁 학생은 역대 제주도 선수단 중 최초로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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