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물가안정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서민생활과 밀접한 제수용품 등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31개 품목을 선정해 담당부서 지정을 통해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또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 불법계량행위 등 불공정한 상거래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설 성수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 정보화마을, 중소기업 e-제주몰 등에서 특별할인 판매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채소류 가격 급등 등 물가여건이 어려운 만큼 훈훈하고 즐거운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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