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부업 실태조사 실시
제주시, 대부업 실태조사 실시
  • 한경훈
  • 승인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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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이달 한 달 동안 대부업 등록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소외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이번 조사는 제주시에 등록된 개인 53개소와 대부중개업 13개소, 법인 본점 및 지점 15개소 등 대부업체 8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대부업체의 경우 일반운영현황, 거래자 수, 대부금액, 평균대부금리 등을 조사하고, 법인업체에 대해서는 자산․부채 등 재무현황과 대부금의 차입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 자료는 사금융 이용자의 피해예방과 금융소외자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제주시는 이번에 업체에서 제출한 업무보고서의 검증과 함께 업무보고서 내용이 미비하고 법규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현지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대부업 실태조사는 지난해까지는 3월과 9월말 기준으로 연 2회 실시됐으나 올해부터는 6월말과 12월말 기준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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